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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드,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 中에 자동세포카운터 본격 납품한다

2025-02-03

[프라임경제 박기훈 기자]

I   Shanghai Technology와 OEM 계약 본격 체결…"기술력과 네트워크 결합의 중요 이정표"

얼라인드제네틱스(238120, 이하 얼라인드)는 자사의 최신 자동세포카운터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의 Shanghai Ruhutaiyi Technology Company(이하 Shanghai Tech)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얼라인드는 Shanghai Tech와 협력해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을 중국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자동세포카운터는 생명과학 연구 및 생산 분야에서 세포 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필수 장비다. 특히 바이오·제약,·임상 연구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라인드의 자동세포카운터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며,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세포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Shanghai Tech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생명과학 연구장비 및 소모품 유통·제조 기업이다. 기존 바이오·의료 글로벌대기업의 중국 유통을 담당하던 3개의 파트너스가 합작해 만든 그룹으로 상하이·베이징·광저우 등을 비롯해 태국·베트남까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1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430억을 달성했다.

얼라인드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바이오·제약 시장 중 하나"라며 "중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은 얼라인드의 중요한 성장 시장이다. 이번 계약은 얼라인드의 기술력과 Shanghai Tech 의 중국 네트워크가 결합한 중요한 이정표다. 이를 통해 중국 내의 더욱 많은 연구자들에게 당사의 분석장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OEM 계약 성과는 2024년 11월에 참석한 '애널리티카 차이나(Analytica China) & 랩텍 차이나 콩그레스(Labtech China Congress) 2024'에서 발굴한 결과물"이라며 "지난 전시회에서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아 많은 파트너사 및 연구관계자들과 가졌던 미팅의 성과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 확대 이외에도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시장인 일본의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인 일본 지사 설립도 계획대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바이오 기술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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